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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 개최
부산의 원도심에서 흥미로운 미식 여행이 시작된다.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일대에서 제10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택시 기사들이 추천하는 숨겨진 맛집들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이 직접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길 위의 미식가, 택시기사가 추천하는 부산 맛집
부산의 숨겨진 맛집을 탐방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험 많은 택시 기사들이 추천하는 곳들을 소개하며, 그들만의 특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250명의 택시 기사가 참여한 설문을 통해 선정된 맛집과 시민들이 추천하는 디저트 및 카페 정보가 담긴 '택슐랭 가이드북'이 배포될 예정이다.
이 가이드북은 단순히 맛집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택시 기사들의 인터뷰와 유용한 운전 팁, 그리고 특별히 개발된 '택슐랭 한정 메뉴' 정보까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로 번역된 버전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방문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부산의 진정한 맛을 경험해보길 바란다.
올해는 택시 기사 추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미식 정보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한다. 작년 첫 개최 이후 미식 여행 콘텐츠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다양한 미디어와 유튜브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즐거움 배가
이번 축제에서는 부산 원도심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맛집 탐방뿐만 아니라 여러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입맛상회' 미션도보투어는 도심에서 맛을 기억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 프로그램은 원도심의 미식 문화를 주제로 하여, 참여자들이 도보로 이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지역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시장 직배송 쿠킹클래스는 원도심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요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는 시장 탐방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인회 가이드와 함께 팔도 음식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지역의 맛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도심의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한 포차가 있다. 이곳에서는 명란라면과 초량어묵꼬지와 같은 지역의 특별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택시와 함께하는 미식 여행은 원도심의 숨겨진 맛집을 탐방하는 특별한 경험이다. 기사님의 안내를 받으며, 랜덤으로 선택된 맛집으로 향해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 택슐랭 오픈 세리머니
축제의 막을 여는 택슐랭 오픈 세리머니는 5월 16일 오후 7시 30분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선정된 15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올해의 택슐랭 신메뉴가 처음으로 선보여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2024 택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고관함박’과 미쉐린가이드 레스토랑 ‘램지’의 이규진 셰프가 협력하여 탄생한 특별한 요리이다.
로컬 식당과 미식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신메뉴는 그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이 특별한 요리는 앞으로 한 달간 ‘고관함박’ 매장에서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과 가이드북 이용 방법
택슐랭 오픈 세리머니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가격은 1인당 13,900원이다. 미션도보투어 '입맛상회' 역시 사전 예약을 필요로 하며, 참여 비용은 1인 기준 10,000원이다.
시장 직배송 쿠킹클래스는 팀 단위로 사전 예약이 요구되며, 참가비는 1팀당 22,000원이다. 원도심 야경포차는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며, 메뉴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택슐랭 가이드 택시는 현장에서 접수하며, 이용 시 1회당 4,9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축제 기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택슐랭 가이드북이 실물로 제공되며, 5월 16일 오후 8시부터는 축제조직위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부산 원도심에서 새로운 미식 여행을 경험하라
이번 축제는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여 참여자들이 직접 탐험하면서 새로운 맛을 발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사다. 부산 원도심에 숨겨진 맛집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독특한 미식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부산 시민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오는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에서 새로운 맛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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